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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꿈을 수놓아요~ 동원 막내 사원들의 프랑스 자수 원데이 클래스!


‘프랑스 자수’, 들어보셨나요? 보통 우리에게 익숙한 자수는 ‘십자수’인데요. 프랑스 자수는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서양식 자수로, 수를 놓는 바탕천·기법·부속재 등이 십자수에 비해 매우 다양합니다. 자수의 스티치 기법만 새틴, 아우트라인, 체인, 버튼홀 등 100종 이상이 있다고 하니 정말 정교하고 섬세한 자수라고 할 수 있지요! 언뜻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알고 보면 프랑스 자수는 간단한 기법 몇 가지로 누구나 근사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데요. 

오늘은 바로 이 ‘프랑스 자수’에 동원그룹에서 가장 어린 막내 3인방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오랜만에 해보는 바느질이 서툴고 어색하기도 했지만, 금세 능숙한 손길로 흰 천에 알록달록 수를 놓았답니다. 바늘 끝을 따라 꽃이 피어나는 순간 이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졌지요. 풋풋한 막내 사원 3인방의 프랑스 자수 원데이 클래스, 그리고 이들의 좌충우돌 업무 이야기까지! 함께 들어볼까요? 





낙엽만 굴러가도 까르르 웃음꽃이 활짝 피는 여고생 3인방이 프랑스 자수를 배우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입사 동기 이수정, 윤소민, 서지영 사원은 정장보다 교복이 더 어울리는 열 아홉 살 동갑내기인데요. 내년 2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이들은 앳된 외모와 달리, 치열한 경쟁을 뚫고 3개월 수습과정을 무사히 마친 후, 8월 말 어엿한 동원인이 되었답니다. 이를 축하할 겸 동원산업 경영지원팀 송유정 과장이 신청 사연을 보내왔는데요.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하는 게 쉽지 않을 텐데, 늘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자세가 기특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의미에서 이번 사연을 신청했습니다. 선배의 배려 덕분에 이들은 모처럼 사무실을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보냈지요.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공방을 방문한 세 사람은 작품을 구경하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습니다. 소박한 생활소품부터 화려한 예술작품까지, 여러 가지 작품을 감상한 이들은 수업에 앞서 따뜻한 차 한 잔과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차분히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저희 모두 2차 면접 때 친해졌어요. 함께 면접을 준비하고, 고민을 이야기하며 공감대가 생겼지요.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모든 게 서툴고 낯설지만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있어요. 특히 점심 먹고 양치질을 할 때는 그야말로 수다 꽃이 활짝 피는데요. 오전 내내 긴장했던 마음을 살짝 풀고 마음껏 웃어요. 그러면 오후 시간을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어요.”

이수정, 윤소민 사원은 동원산업 경영지원실 재경팀에서 업무를 익히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회계학도 공부하고 자격증도 취득했지만, 실제 업무를 하다 보니 새롭게 배울 게 많아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서지영 사원 역시 해양수산본부 기획운영팀에서 운영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업무를 완벽하게 익혀 팀에 도움이 되는 게 소원이라고 합니다. 모두 같은 층에서 일하다 보니, 모르는 전문 용어가 나올 때마다 도움을 주고 받으며 서로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지요.





“서지영 사원을 만나면 저절로 힐링이 돼요. 늘 긍정적인 말로 용기를 주거든요. 또 기운이 없거나 출출할 때는 맛있는 간식도 잘 챙겨주고요. 윤소민 사원은 저와 업무가 맞물려 있는데요. 일을 깔끔하게 처리해 배울 점이 많은 친구예요.”

“이수정 사원은 늘 예의 바르고 말을 센스 있게 잘 해요. 윤소민 사원은 일 처리가 시원시원하고요. 업무적으로 모르는 게 있으면 잘 가르쳐줘서 고마워요.”

“서지영 사원은 웃는 표정이 트레이드 마크인 것 같아요. 제가 작은 실수로 고민하면 나중에 더 큰 문제로 이어진다며 바로 바로 보고하라고 조언도 해줬어요. 이수정 사원은 늘 메모하는 습관이 있어요. 작은 일도 놓치지 않는 비결인 것 같아요. 또 음료수에 기분 좋은 메모를 붙여서 선물해 감동을 준답니다.”

이수정, 서지영, 윤소민 사원 순으로 서로에 대한 칭찬과 배울 점을 이야기하던 세 사람은 갑자기 눈을 마주치더니 웃음보를 터뜨렸습니다. 

“선배님들 아시면 정말 많이 웃으실 거예요. 저희가 실수도 많이 하는데, 서로 칭찬을 하려니 정말 쑥스럽고 웃음만 나네요.”






이제 프랑스 자수에 도전해 볼 시간! 오늘은 초보자에게 적합한 파우치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고백하자면 그 동안 바느질을 해본 적이 거의 없어요. 그런데 오늘은 예쁜 작품들을 보니 정말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요.” 

윤소민 사원이 시작부터 의욕을 내비치자 이수정, 서지영 사원도 옆에서 공감의 표정을 지었습니다. 실습에 앞서 강사가 면사, 합성사, 울사 등 실 종류와 바늘, 수틀, 가위 등 자수 도구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했는데요. 세 사람은 실 하나도 이렇게 종류가 많은 줄 처음 알았다며 흥미롭게 경청했습니다. 드디어 바늘에 실을 꿰어 본격적으로 한 땀 한 땀 바느질 시작! 

“신기해요. 보통 실 끝 부분을 매듭 짓는데, 자수는 매듭이 없거든요. 시작과 끝의 흔적이 없어야 한대요. 안쪽부터 바느질을 시작해 시작점으로 되돌아가는 것이죠. 겹치는 부분에서 삐죽 나온 실을 가위로 ‘톡’ 하고 잘라내면 깔끔해진답니다. 처음엔 조금 어렵더라고요.”

서지영 사원은 한 번에 성공하더니 칭찬을 듣곤 밝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세 사람이 배울 작품은 예쁜 보랏빛 쑥부쟁이 꽃자수였는데요. 줄기 부분은 스템 스티치로, 꽃잎은 스트레이드 스티치, 꽃씨는 프랑스 노트 스티치, 잎사귀는 사틴 스티치 등 각각 모양에 어울리는 자수 기법으로 수를 놓았답니다. 진지한 표정으로 몰입하던 세 사람의 손 끝에서는 어느새 보랏빛 예쁜 쑥부쟁이가 피어났습니다. 재봉틀로 지퍼를 다니 어느새 예쁜 파우치가 완성되었답니다.


+ 프랑스 자수 클래스 전정미 강사 미니 인터뷰

프랑스 자수는 한계가 없습니다. 손수건, 파우치 등 생활자수부터 예복과 같은 고급의상까지 두루두루 다 쓰입니다. 자수기법도 수 백 가지가 넘을 정도로 다양해 틀에 박힌 작품이 아닌 자신만의 감각을 마음껏 뽐낼 수 있답니다. 또 몰입해서 바느질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고민거리와 근심걱정이 사라져 평온함이 찾아온답니다. 따뜻한 차 한 잔과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힐링을 느껴보세요. 어렵지 않습니다. 기본 자수기법 3~4가지만 배워도 누구나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답니다.






파우치를 완성한 세 사람은 각자 본인의 작품을 들고 활짝 웃어보였습니다. 이들의 꿈은 ‘팀에서꼭 필요한 인재가 되는 것’, 그리고 ‘어떤 문제도 척척 해결해주는 선배가 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한 마디로 말하면 ‘지금 세 사람을 가르쳐주는 동원의 선배처럼 되는 것’이 이들의 바람입니다. 세 사람은 각자의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한 땀 한 땀 바느질 하듯 열심히 하루하루를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동원 선배들의 배려와 응원 속에 이들의 풋풋하고 생기발랄한 에너지가 동원 곳곳에서 꽃피고 있는 셈입니다.

 



이제 막 20대 초입에 접어든 이들에겐 새로운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 날 배운 프랑스 자수 원데이 클래스도 새롭고 특별한 추억이 되었을 텐데요. 바늘 한 땀 한 땀에 예쁜 파우치를 완성시키듯, 앞으로도 동원과 함께 이 세 소녀의 꿈과 희망이 하나씩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들의 빛나는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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