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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가르며 날아라 슈퍼보드~ 열혈 동원인들의 스케이트보드 입문기


산으로, 바다로 자꾸만 나가고 싶은 계절, 여름입니다. 이런 여름엔 익사이팅한 스포츠를 즐기는게 제 맛이지요. 여기 익사이팅한 스포츠까지는 아니더라도 신나게 여름을 나기 위해 액션 스포츠, 스케이트보드에 도전장을 내민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동원건설산업 PM사업부 박근형 과장과 동원F&B 재경팀 전은정 사원입니다. 스케이트보드는 배우는 대로 바로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라 무수히 실패하면서 단련이 되어가는, 그래서 그 과정을 더욱 즐기게 되는 종목이죠. 끊임없는 실패와 재시도를 반복하며 좌절을 극복하고 조금씩 전진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것, 이것이야말로 스케이트보드가 가진 최고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매력에 흠뻑 빠진 두 동원인! 넘어지고 다쳐도 즐겁기만 하다는 이들의 스케이트보드 입문기를 함께 볼까요? 




 

햇살이 작열하는 뚝섬한강공원 X게임장, 젊은이들이 윗옷을 벗어 던진 채 스케이트 보드 삼매경에 한창입니다. 딱 보기에도 수준급 실력을 갖춘 베테랑들의 묘기 자랑을 홀린 듯이 바라보는 두 사람. 오늘 스케이트보드에 도전하는 동원건설산업 PM사업부 박근형 과장과 동원F&B 재경팀 전은정 사원인데요. 보드 위에 발을 올리는 것조차 처음인 완전 초보 전은정 사원에 비해 박근형 과장은 스케이트보드를 독학으로 익힌 어중간한 ‘준 입문자’이자 언젠가 자유자재로 멋진 보딩을 할 날을 꿈꾸는 ‘준비된 열혈 스케이트보더’입니다.

“어릴 때부터 구기종목보다는 바퀴 달린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보드 같은 운동에 매료되었어요. 특히 스케이트보드를 너무 타고 싶어서 무턱대고 혼자 연습했는데 좀처럼 느는 것 같지 않아 그만뒀는데요. 그게 늘 아쉬웠습니다.”

실력이 늘지 않는 것이 독학의 한계라 말하는 박근형 과장은 이번 원데이 클래스가 스케이트보드의 실력을 향상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바로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신입사원의 패기로 과감하게 도전한 전은정 사원은 박근형 과장에게 “그래도 기본은 하실 테니 많이 도와달라”며 부탁했는데요. 이에 박근형 과장은 “아마 제 코가 석자일 것”이라며 “그래도 선배로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답하곤 한참을 웃었지요. 서로 다른 계열사 선후배이자 완전 초보와 준 초보의 반가운 만남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두려움은 부상의 위험에서 오는 만큼 헬멧에서부터 팔, 다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 다음에,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보드는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일반적으로 남자는 8인치, 여성은 7~7.5인치를 고르면 됩니다.

“솔직히 타는 것은 좀 무서운데 보드에 그림도 그려져 있고 예쁜 스티커도 붙어있어서 참 멋있어 보여요.”

스타일리시한 멋이 있는 보드를 보니 자유롭게 타보고 싶은 열의가 생긴다는 두 사람은 지도강사의 한 마디 한 마디를 경청하며 열심히 따라 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드 위에 한 발을 올린 채 몸의 밸런스를 잡아가던 박근형 과장과 전은정 사원. 본인들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있지만, 보는 이들 눈에는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아기도 이런 큰 아기들이 없습니다. 사십 여분동안 묵묵히 걸음마 연습을 하던 두 사람은 마침내 두 발을 모두 보드 위에 올리고 본격적인 보딩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어설프지만 차분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초보치고는 잘하는 편이었습니다. 가끔 중심을 잃어 불안정한 자세로 비틀거린다 싶을 땐 박근형 과장이 도움을 주었지요. 박근형 과장은 강사의 도움 없이 혼자서도 자유자재로 턴을 할 정도로 기량이 상승했는데요. 아무래도 오래 전 독학으로 익힌 감각을 몸이 기억하나 보다 말하곤 웃어 보였습니다. 


+스케이트보드 입문 Tip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타는 초보자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체중을 앞발에 실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보드 한 발이 뒷바퀴 너머에 있기 때문에 뒷발 쪽으로 체중이 많이 쏠리게 되면 순식간에 넘어질 사고가 발생할 수 있지요. 따라서 체중을 확실히 앞발에 두고 뒷발은 체중으로부터 자유로워야 밀어 올리고 내릴 수 있고 브레이크를 잡을 수 있답니다.




 

운동을 같이 해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 보이는 법입니다. PM사업부에서 영업을 담당하는 업무 특성답게 박근형 과장은 활달하고 도전을 들기는 성격, 반면 전은정 사원은 재경팀의 막내답게 차분하고 세심한 성격의 소유자인데요. 스케이트보드를 배우면서도 두 사람의 성격이 고스란히 나타났답니다. 서로 다른 성향의 두 사람이지만, 도와주고 챙겨주는 가운데 정이 들어 회사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할 것도 약속했지요.

“동원이라는 한 울타리에 있어도 서로 모른 채 지나치는 일이 다반사인데, 이렇게 스케이트보드라는 공통점으로 만난 것도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팀 신입사원과 전은정 사원이 입사동기로 친하다고 하니 나중에 만나면 맛있는 밥이라도 사줘야겠어요.”

입사한 지 6개월 된 전은정 사원을 보면 팀 막내처럼 친근한 마음이 든다는 박근형 과장은 처음이라 긴장되고 무서울 법도 한데 포기하지 않고 보드를 타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전은정 사원에게 엄지를 척 들어 보였습니다.

“겁이 좀 나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무척 재미있었어요. 강사님께서 기본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셨고, 또 옆에서 과장님이 격려를 해주셔서 더 힘을 얻은 것 같아요. 아직 신입이라 우리 팀원들 밖에 모르는데 덕분에 다른 계열사 선배님을 만나게 돼 반가웠습니다.”

두 시간 여의 강습으로 이제 스케이트보드의 기본은 어느 정도 익힌 두 사람. 이제 얼마나 시간을 투자해서 연습하느냐가 관건인데요. 기왕 온 몸에 근육통을 느껴가며 기초를 배웠으니 앞으로도 계속 탈 생각이랍니다.

“오늘 스케이트보드의 맛을 알았으니 자유롭게 보딩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해 볼 생각이에요.동료들에게도 이 재미를 전파했으면 좋겠는데 스케이트보드 동호회가 없어서 아쉽네요. 동원 가족들 가운데 숨어 있는 고수님들, 나와서 함께 해보시면 어떨까요?”



요즘 공원에 가 보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저 마다 옹기종기 모여 캠핑을 하기도 하고 자전거나 캐치볼, 줄넘기 등을 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건강해 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자유자재로 스케이트 보드를 즐기는 이들을 볼 때면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오는데요. 보드 위에 직접 올라 바람을 가르며 타는 기분은 얼마나 즐거울까요? 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하루에 지치셨나요? 삶의 활력이 되는 무언가를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여러분도 스케이트 보드에 도전해 보세요. 보드 위에서 만끽하는 자유로움에 스트레스도 훨훨 날아가 버릴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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