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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동원산업빌딩에는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2기 39명의 학생이 모입니다. 바른 인재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의 의지와 바른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동원육영재단의 철학이 만난 이 현장을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2기 기자단이 매주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개구리가 잠에서 깨는 경칩이 지났습니다. 어느새 다가온 봄이 피부로 느껴지던 어느 날, 자양라이프아카데미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진 만큼 학생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는데요. 그 현장, 생생하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상황과 사람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런 경험 속에서 가끔씩은 휘둘리기도 하고 상처받기도 하지요. 타인과의 관계를 원활히 유지하면서도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여기에 필요한 지혜를 전하기 위해 오늘 박주용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를 찾아주었습니다. 



이날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매주 참여하는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박주용 교수가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수업 방식 중 중요한 두 개의 축인 글쓰기와 토론이 학생들에게 매우 필요한 것임을 강조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겨울캠프에서 대립 토론을 경험한 바 있으며, 토론 수업과 글쓰기 수업은 지금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주용 교수는 지식의 양과 사고력 향상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선 교육 방법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설명하며 “수업은 토론과 글쓰기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8개의 팀으로 나뉘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생각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구성원간에 서로를 잘 파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박주용 교수의 조언을 통해 다소 부진했던 팀도 “우리는 할 수 있다”며 다시 한번 팀워크를 다졌습니다.


★황창민 학생 미니 인터뷰


Q.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수업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는지요?

글쓰기와 토론을 하며 학생들과 저의 생각, 험을 공유했습니다. 이로써 저만의 아집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Q. 박주용 교수가 “우리나라 교육이 왜 실패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한국의 교육은 사회와 교육 이해관계자의 필요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반공교육, 체제교육 등의 사회적 필요에 의해 교육의 깊이가 제한되었습니다. 제한된 교육은 결과적으로 교육의 발전을 저해했고, 사교육 시장이 확대되도록 방조 또는 야기했다고 생각합니다.


Q. 오늘 Electives 수업은 전반적으로 어땠나요?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시는 교육자를 뵙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휴식 시간에 따로 이야기를 나눴는데, 개인 차원에서 교육의 발전을 추구할 수는 있지만 사회적 차원까지는 어렵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박주용 교수님 같은 분들이 교육의 발전을 위해 큰 목소리를 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내년 2월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박주용 교수님과 같이 자신의 직업에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싶습니다.





오후 수업이 시작되기 전 깜짝 생일파티가 열렸습니다. 권희민 교수, 윤여순 자문위원과 몇몇 학생이 함께 생일을 맞은 것입니다. 



모두가 함께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입을 모아 노래를 불렀고, 권희민 교수를 비롯해 생일을 맞은 주인공들의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은 제자로서 스승의 생일을 축하하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함께하며, 보다 단단해진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 시작된 Module 수업은 유성환 담임의 지도 하에 4조와 6조의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이기동 교수의 저서 <대학•중용 강설>.  4조(불4조)가 <대학>을, 6조(도수체조)가 <중용>을 주제로 발표했는데요. 난이도가 높은 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6조(도수체조) 미니 인터뷰


Q. <중용>을 읽고 발표를 준비하면서 느낀 점이 있나요?

동양 철학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기에 중용은 단순히 중도의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발표 준비를 하면서 보다 심도 깊은 중용의 체계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중용>에 등장하는 문구가 각각 다른 의미를 담는 것인 줄 알았는데 해설을 보고 조사해보니 <중용>이라는 책이 큰 틀 안에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중용이란 개념이 마냥 어렵게 느껴졌는데, 발표 준비를 하며 책뿐 아니라 다양한 자료를 접하다 보니 다른 시각으로도 바라보게 됐습니다.


쉽지 않은 책이다 보니 발표 준비 파트를 나눌 때 난항을 겪었지만 조원들이 적극적이고 협조적이어서 큰 어려움은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움에 직면할 때 지난 수업에서 배운 ‘그릿’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으며, 중용을 읽고 저의 내면에 대해 많이 성찰하고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4조(불4조) 미니 인터뷰


Q. <대학>을 읽고 발표를 준비하면서 느낀 점이 있나요?

막연하게 생각했던 동서양 문명이라는 개념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또 간과하고 있었던 동양 고전의 의미도 되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발표를 위해 <대학>을 여러 번 읽었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기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바르게 살자. 미래가 보인다!”



오늘은 학생들이 이루고 있는 공동체의 의미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잠깐 멈칫했던 조는 이번 수업을 발판 삼아 더 성장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잘 나아가고 있던 조들도 다시 한번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를 통해 자신의 내면은 물론 타인과의 관계에 모두 충실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게 될 학생들. 매주  수업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지혜를 얻으며 우리는 아직 젊고 또 무엇이든 할 수 있음을 느낍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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